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
공동부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한승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6명의 부위원장과 전직 대통령 등 68명의 고문단, 6명의 집행위원,
2천2백90명의 분야별 장의위원들로 구성된
김대중 전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박준영 도지사는 김용담 법원행정처장,
김황식 감사원장, 문희상·이윤성 국회부의장, 이공현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지사가 김 전대통령의
국장 장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것은
고인의 출신지역 광역단체장이기 때문으로,
지난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당시에는 김태호 경남지사가 장례부위원장에 포함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