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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군부대 18명 신종플루 집단감염 추정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8-20 19:02:52 수정 2009-08-20 19:02:52 조회수 0

전남지역 군부대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추정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 부대 사병 18명이
신종 플루 추정 환자로 분류돼
자체적으로 마련한 부대 시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 검사를
의뢰해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고열 등 신종 플루 증상을 보였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학조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추정환자로 분류됐는데,
아직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36명의
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해
34명은 완치됐고, 2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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