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옛 목포상고와 북교초등학교도 추모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옛 목포상고인 전남제일고는
총동창회가 중심이 돼
교내 무아도서관 3층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늘 오후부터 동창회와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남제일고는 어제 김 전대통령 서거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 현수막을 내걸고
학생들은 근조 리본을 패용했습니다.

목포북교초등학교도 교문에 추모 현수막을
내걸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지만,
인근 목포역 광장에 분향소가 마련된 만큼
교내에는 별도의 분향소는 만들지 않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