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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드소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8-20 08:07:55 수정 2009-08-20 08:07:55 조회수 1

◀ANC▶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에서도
추모열기가 이어졌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후배들은 자랑스런 선배로
김 전 대통령을 기억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금은 전남제일고로 교명이 바뀐
옛 목포상고,,

일제치하인 1943년 고 김대중 대통령이 졸업한 학교 도서관에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목포상고 총동문회가 주축이돼
설치한 분향소를 김 전대통령의 까마득한 후배들이 찾았습니다.

한송이 국화를 김 전대통령의 영정앞에
헌화한뒤 묵념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이내 숙연해 집니다.

◀INT▶
(자랑스러운 선배로, 너무 많은 일을 하신
분인데,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스승으로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던 김 전 대통령,,

이제는 영정속에 한 폭의 사진으로 남은
위대한 선배 앞에서 후배들의 다짐도
새롭습니다.

◀INT▶
(열심히 공부해서 그 뜻을 이어받겠습니다.)

목포상고 총동문회는 분향소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면서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또 동문회를 주축으로
김대중 대통령 동상 건립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 전대통령이 졸업한 목포북교초등학교에도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길로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
그의 고향 모교 역시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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