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나로호의 돌연 발사 중단의 원인은
발사체 밸브 부분을 작동시키는
고압 탱크의 압력 저하의 문제로 추정됩니다.

교과부는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한 뒤
향후 발사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입니다.

김주희 기자//
◀ＥＮＤ▶
◀ＶＣＲ▶
어제 오후 5시 발사 예정이었던 나로호는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돌연 발사가
중단됐습니다

발사 중단의 직접적인 이유는
나로호의 자동 시퀀스 시스템이
돌연 중단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자동 시퀀스의 중단은
발사체 밸브 부분을 작동시키는 고압 탱크의
압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은 한.러 기술진이 현재
보다 정확한 결함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향후 발사 일정은 정확한 원인을 분석한 뒤
다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ＩＮＴ▶ 이주진 원장

발사가 중단된 나로호는
어제 연료와 산화제를 모두 배출됐습니다.

나로호는 일단 연료를 배출하면
재 충전을 위해서
로켓 장비를 건조시켜하는 데
최소 사흘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나로호의 당장 발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 최초 나로호의 발사는
어제 발사가 돌연 중단 됨으로써
7번 째 연기된 것이서 더욱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