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에도
분향소가 마련돼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신안 하의도에 나가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ＥＮＤ▶

네.. 중계차는 지금 김대중 前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신안군 하의면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상황에 맞게)

추모객들은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故 김 전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신안 하의도는 목포에서 뱃길로 두시간 떨어져
있어 어제 밤 10시가 넘어서야 김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등이 도착했습니다.

밤새 분향소가 꾸려졌고 김 전 대통령의
친,인척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새벽까지
분향소를 지켰습니다.

어제 김대중 前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안군 하의도는 온통
슬픔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에도
서거 소식을 듣고 뱃길을 돌려 찾아온
관광객들의 방문이 어제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신안의 작은 섬 마을에서 태어나 노벨평화상
까지 받은 김대중 前 대통령..

신안 하의도 주민들은 슬픔과 충격 속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첫날 밤을 보냈고 오늘
오전부터는 주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안 하의도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