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전남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평생을 선생님으로 모셔왔던 지역이기에
그 슬픔은 더욱 큽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한평생 선생님으로 모셔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전남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슬픈 만큼의 고통에 시민들은 애통함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ＩＮＴ▶
(처음 그소식을 듣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거 참모를 지냈던
인사는 회한과 함께 더 잘 해주지 못했던 점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역에서 큰 인물을 잃은 슬픔에 호남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 입니다.

◀ＩＮＴ▶
(이제 호남의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요..)

김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젊은이들도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분향소는 차려지지 않았지만, TV에
김 전대통령의 초상이 나올 때마다,
묵념으로 가는 길을 함께 합니다.

◀ＩＮＴ▶
(한해에 두명의 대통령을 잃는 어처구니 없는 잃이..)

박준영 전남지사가 분향을 위해 서울로 향한 전라남도는, 김개호 행정부지사 명의로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ＩＮＴ▶
(김 전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봉사하는
공무원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김 전대통령을 잃은 슬픔이 전남을 뒤덮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