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조선업체의 설계비용 절감과
우수인력 유출을 막기위해 조선설계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 조선업체들이
충분한 설계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동남권 등 외부 설계업체들을 이용하면서
해마다 수백억 원의 설계비가 역외 유출되는
점에 착안해 '설계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설계법인은 전라남도와 지역조선업체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도는 초기자본금 확보 등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내 조선업체 가운데 자체 설계팀을
확보한 곳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뿐으로, 전문인력은 모두 6백명 선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