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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중계차)해일 피해 우려(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8-12 08:08:58 수정 2009-08-12 08:08:58 조회수 0

◀ANC▶
어제부터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일부 해안 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신안군 하의도에 나가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END▶

기자)
네. 이곳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는 밤사이
18mm의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한 비는 이시간 현재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속에 여전히 바다의 물결은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완도와 장흥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50밀리미터 미만의
적은 강우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어
오늘 새벽 한때 신안군 하태도에
순간최대풍속 14점 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서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유지되면서 4미터 안팎의 파도가 치고있고
이때문에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목포와 신안, 무안등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풍해일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조금전 바다 수위가 4미터까지
올라 재난당국이 긴장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만조 때는
4미터 20센티미터까지 수위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전라남도 재난상황실이
새벽 시간대 연락이 되지 않는등 기상특보 속에
재난당국의 비상근무체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의도에서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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