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대중 前 대통령이 다행히 큰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안군 하의도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 내리며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신안군 하의도에 나가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END▶
기자) 네 저는 지금 김대중 前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하의도 주민들은 김 前 대통령의 병세가
한때 악화됐다는 소식에 삼삼오오 모여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큰 고비는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안도하고 있는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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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장명흠
빨리 쾌유하셨으면 합니다.//
신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김 前 대통령은 하의도
주민들에겐 자랑이었기에 이곳 주민들의
걱정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시절 신안 하의도에서 초등학교를 함께
다녔던 백발의 동창생도 하의도에 살고 있는
김 前 대통령의 친인척들도
지난 4월, 김 前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와 신안 하의도 생가를 방문했던
건강한 모습을 떠올리며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의도 주민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고 있어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안군 하의도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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