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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마다 특색있는 기록들이 더해져 우리나라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자치단체가 숨어 있는 자료를
발굴했는데 재미있는 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양현승기자의 보도
◀END▶
==EFFECT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구슬픈 목소리로 망국의 한을 달래주던 가수
이난영.
1935년 발매된 '목포의 눈물' 음반은 당시
8만 장이 팔리는 공전의 히트를 했습니다.
그로부터 34년 뒤 고향 목포의 유달산엔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가요 노래비입니다.
===================화면전환=================
지난 1974년 교육 여건이 열악한 신안 섬지역엔
라디오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방송이 개국해
10여년간 진행되다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INT▶박영철*당시 신안교육방송 기술과장*
"현재 교육방송같은 기능이었는데 도움이
됐었죠"
전남 목포시가 주민 공모와 전문가 확인을 거쳐 문화예술,경제 등 생활과 밀접한 7개분야에서
이같은 지역 최초,최고,최다,최대 기록
200여 개를 찾아냈습니다.
◀INT▶이점관 *목포 부시장*
"우리 고장을 이해하고,자랑스러워할 것을
알리고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제안했습니다."
조만간 책자로 발간한 뒤 매년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예정인데,지방의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 이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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