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점을 맞아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은퇴자 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전남 최초의 은퇴자 도시는
해남군 문내면에 건설될 예정인데,
오는 2천1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전남에 은퇴자 도시가 조성됩니다.

베이비 붐 세대로 불리는
1955년생 부터 1963생 들의
은퇴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대략 천6백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나라 경제성장기를 이끈 주도세력으로,
가장 경제력을 갖춘 세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14개 은퇴자 도시 예정지 가운데
가장 먼저 개발되는 곳은 해남 문내지구입니다.

6백만 제곱미터에 사업비 1조 5천억 원이
투자되는 문내 은퇴자 도시 조성사업에는
전라남도와 개발공사, 한국과 미국의
개발 전문회사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개발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은 다음달
설립돼, 오는 2천1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토지확보와 사업승인 절차에 들어갑니다.

문내지구에 들어서는 은퇴자 도시에는
골프와 승마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의료,
상업시설 등이 동시에 들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ＩＮＴ▶
(1만6천명 고용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은퇴자 도시의 성공여부는
일반 투자자 확보 입니다.

전라남도는 은퇴자 도시의
자산가치에 촛점을 맞춰 투자자를 모집하는
한편, 수도권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