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이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선언하며
이틀째 전남지역 거리홍보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의 장외집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언론악법 폐기투쟁에는
시민들의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민주당 호남출신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당 지도부가 목포에 모였습니다.

한나라당이 일방 처리한 언론악법이 무효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ＳＹＮ▶전병헌 의원
(하늘이 도와서 언론악법은 무효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법안을
일방 처리할 수 있도록 빌미를 준
김형오 국회의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ＳＹＮ▶유선호 의원
(국회기능을 마비시킨 의장입니다. 물러나야
합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언론악법 무효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ＳＹＮ▶ 정세균 대표
(민주의 보루 목포에서 서명에 많이
참여해주실거죠?)

8월의 뜨거운 태양, 도로를 달군 무더위 속에서도 천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민주당 의원들의 연설에 호응을 보냈습니다.

◀ＩＮＴ▶
(우리같은 서민들의 목소리도 못듣게 법을 뜯어고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미디어법 강행처리이후 가장 큰 장외집회를
통해 민주당은 이 달말까지 천만인 서명 운동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오후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통해 언론악법 철폐의 목소리를
전국으로 확산시켜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