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동부권에 이어 전남 서남권에서
이틀째 언론악법 무효투쟁을 펼쳤습니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최고위원단은 오늘 오후 목포역 광장에서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알리는 시민 홍보전과
천만 인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목포역 집회에서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강행처리는 불법이자 무효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법안이 폐기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언론악법 무효투쟁은
미디어법 강행처리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일 오후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대규모 서명운동이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