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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한중산단 개발사업이 중국과는 달리
국내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반기는 정부나 금융권이
오히려 몸을 사리는 형국 속에서
무안군이 국내자금 조달시한을 이달 말로
못 박고 배수진을 치고 나섰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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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무안 기업도시 한중산단.
우리 정부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 자체가 민간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설 수 없다는 형평성 문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무안 기업도시에 선택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중국개발은행과 국내 금융 주간사인 농협은
이달 말까지 금융자금 조달방안 문제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산동성 시장도 이달중 무안 한중산단을
방문해 중국 기업들의 입주 분양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INT▶ 홍금표 소장
*무안 기업도시 지원사업소*
최대 난관은 초기 토지 보상비과 기반조성에
필요한 1조 4천억 원 가운데 한국에서 최소한
조달해야 하는 5천억 원.
기업도시 건설 출자사의 경우 일부 대기업이 빠진 자리를 다른 대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권 대출 문제도 국내 일부 투자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S/U)무안군은 무안 한중산단의
금융자금 조달에 따른 구체적인 윤곽이
이 달안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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