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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인데요,
전남 곳곳에서 잇따라 열린 다채로운 행사에
무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들이 몰렸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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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서 페달을 굴리는 기분이
새롭기만 합니다.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에 몸을 싣고
긴 장마에 뒤로 물러났던 무더위를 만끽합니다.
보고 느꼈던 바다를 그림으로 만드는
동심은 마냥 신이 납니다.
◀INT▶이송희
언니랑 같이 놀아서 신나요../
어제 문을 연 목포 해양문화축제가
한창인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는 하루종일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잠시 뒤부터는 세계 각국의 전통춤이 공개돼
여름밤을 수놓게 되고, 내일은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팀들의 열띤 춤 대결이 해상 주무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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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물이 어우러진 탐진강 일대에서는
관광객들이 징검다리를 건너고 뗏목을 타는등
잊혀진 옛 추억과 무더위를 맞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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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갯벌의 땅 신안군 증도에서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신안 갯벌 축제가
열렸습니다.
갯벌과 염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이어
오늘 밤에는 축제장의 모든 불을 끄고 깜깜한
하늘 속에 박힌 별을 즐기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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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서는 한우산업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함평 천지 한우를 무료로 나눠주고 시식하는
행사가 열려 2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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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음주에는 강진에서 청자축제가
열리는등 본격 시작될 피서철, 먹을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축제들이 피서객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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