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해남의 한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측이 금품을 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내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A후보측
선거 운동원 37살 박 모씨가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20만원을 건넸다는 신고가
어젯밤(31)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 후보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잠적한 박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5일로 예정된 해남 문내*옥천*북평농협의
조합장 선거가 막바지 혼탁선거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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