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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삭감 비상(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7-31 22:05:06 수정 2009-07-31 22:05:06 조회수 3

◀ANC▶
현정부의 핵심사업인
'4대강 살리기' 내년도 예산이 증액되면서
지역 SOC 현안사업들이 고사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F1은 물론, 오는 2천12년 열릴
여수엑스포 기반시설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내년도 예산으로
6조2천억원이 편성되면서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등 SOC 건설예산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C/G-1/ 특히 접근성이 취약한
전남의 SOC 예산 삭감폭이 커서,
요구액 대비 71%가 깍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전망입니다./

C/G-2/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절반으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는 요구액의 28%만
반영됐습니다./

C/G-3/ 호남고속철도의 경우도
내년요구액의 41%만 반영돼 오는 2천14년
1단계 완공계획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는 2천11년 완공예정인 목포대교,
2012 여수엑스포 기반시설 예산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특히 엑스포개최를 위해서는 2천11년까지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 돼야 하지만,
4대강 사업이 끝나는 오는 2천12년까지
SOC 건설예산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엑스포 예산을 잡아먹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고,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일부에서도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OC예산 증액을 위해 남은 과정은
국회심의기간뿐입니다.

지역정치권과 지자체가 공조체계를 마련해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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