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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우려(R)

김윤 기자 입력 2009-07-31 22:05:05 수정 2009-07-31 22:05:05 조회수 0

◀ANC▶

국립공원지역과 수산자원보호구역의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 방안에 전라남도가
적극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안군 홍도.

이곳에 들어찬 건물의 80%는 무허가로
자연공원법과 문화재보호법 적용을
받아 신축과 증축도 자유롭지 못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가 완화되고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건폐율과 높이 제한이 완활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에서
홍도와 같이 국립공원이나 수자원보호구역으로 투자유치가 지연되고 있는 개발사업은

(그래픽-1)강진 해양조망형 골프장 조성과
진도 조도 전망의 섬, 관매도 음악의 섬 등
모두 6개 사업에 투자금액만 4천3백억 원에
이릅니다.

(그래픽-2)박준영 지사는
정부의 이 같은 규제완화 방침에
전남의 해변지역과 도서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공원구역이 조정되면 내년 상반기쯤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이인곤 해양환경국장*전라남도*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이 같은 규제완화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임창옥 사무국장*목포 환경운동연합*

환영과 우려가
극명히 교차하는 가운데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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