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초 관리,처리 문제를 놓고 관계기관들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이달 2차례에 걸쳐 내린 폭우로
영산강 하류에 7천여톤의 쓰레기가 밀려왔는데
90% 이상은 영산강 둔치에 있는 수초여서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는 예산 문제 등의
이유로 둔치에 있는 수초 관리와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영산강 하류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와
처리 비용으로 목포와 무안 등
전남 4개 시군에 21억여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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