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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자율통합 방침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광양시민들의 선호도도
찬성이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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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도시통합의 관건이라 할수 있는
광양 시민들의 통합 선호도는 어떨까.
적극찬성이 32.6%,찬성하는 편이 22.7%로
선호도 55.2%를 보여
적극적,소극적 반대 비율 29%를 압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여수MBC의 조사당시 찬성율인 62.1%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수치지만
지난해 11월 KBS순천 방송국의 조사당시 보다는
무려 7.5%가 높아진 것입니다.
전국적인 자율통합의 분위기와
정부 인센티브에 대한 기대감이
시민여론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여수지역은 찬성율이 79.3%로
해마다 다소간의 진폭이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찬성율로 나타났고,
순천지역도 81.2%로
지난 2007년 80.3%, 2008년 76.6%보다
더 높아진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고흥군민과 구례 군민들의 통합 선호도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지역 주민들에게 광양만권 3시 통합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물었더니
고흥군민들의 59.4%,
구례군민들도 53.4%가 찬성한다고 응답해
앞으로 통합권역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 사회여론 연구소가
지난 15일 부터 이틀간
지역별로 시민 5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4 %p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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