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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 전남의 모든 초중등학교에서
방학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방학동안 보충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은 농어촌 아이들을 위해
여름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양현승 기자.
◀END▶
전교생이 26명인 전남의 한 섬마을 중학교..
학교에서 받는 수업 외엔 원격강의로
보충 학습을 하는게 사실상 전부입니다.
◀INT▶최이슬 *장산중학교 2*
도시 애들은 학원도 가고../
방학이 시작된 뒤에도 이처럼 사교육 접근이
힘든 농어촌 지역 아이들은 '여름학교'에서
공부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여름학교는 각 학교별로 교사와 대학생 강사가
농어촌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과 수업은
물론 한자와 컴퓨터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대학생에게는 일거리를, 아이들에게는
공부할 기회를 주면서 큰 호응 속에
벌써 9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한계수 초등교육과장
또 평소 외국인과 접할 기회를 잡기 힘든
농어촌 아이들이 외국인과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CG] 농어촌지역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해 권역별로 8일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합숙하게 됩니다.//
한편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목포와 화순 WEE센터에서는 방학 내내
상담과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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