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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비 피해(R)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7-15 22:05:22 수정 2009-07-15 22:05:22 조회수 1

◀ANC▶

지난 주 하루 최고 3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로
피해가 발생했던 전남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또다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시작됐는데
재산 피해 규모가 2백억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밤사이 1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영암군내 한 저수지입니다.

흙으로 쌓은 둑이 10미터가량 무너져
물이 쏟아지면서 일대 농경지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INT▶유창수 *주민*
"새벽에 그랬어요.비가 갑자기 와버리니까
어찌할 수도 없고"

장흥과 나주,보성 등
도내 곳곳에서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주택이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잠정
재산피해액이 170억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피해가 난 경우 일단 읍면동에 신고를 하되
주택의 경우 부속건물이나 빈집,풍수해보험
가입자나 1가구 2주택자,그리고 농축어업
무허가 시설도 피해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INT▶최태연 *재난담당공무원*
"일단 피해 신고한 뒤 해당 여부 확인하시면
됩니다"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면 복구계획 수립과
부처협의를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심의,
최종 확정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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