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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잔류농약 검사에서 불합격 처분을 받는 농산물이 출하연기 또는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병해충 예방을 위해 평소보다
농약사용량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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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와 함께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의 병해충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비가 갤 때마다 농약을 뿌려보지만,
병해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농민들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SU//요즘과 같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농약사용량이 많아져, 생산된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최근 영암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영암과 강진, 완도, 해남 등
서남부권 6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42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풋고추 등
5개 품목에서 7건의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됐습니다.
전체 검사대상 4백4건의 1점7%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 가운데 6건은
출하연기 됐고,
나머지 한 건은 산지 폐지됐습니다.
경기와 경북 등 타시도에 비해
적발률은 낮지만,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대부분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사용량과 시기에 따라
잔류농약 검출이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요즘같은 시기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장마철 이후
친환경 농산물과 수삼 등 6백여 건에 대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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