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해안에 해파리가 대량 출현하면서
원자력발전소와 어장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바다물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전남 서해안에 해파리가 대량 출현하면서
영광 원전의 냉각수 공급과 어장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2일부터 영광원전 냉각수
공급용 취수구에 해파리가 밀려와
지름 1cm의 취수구 구멍을 막아 발전정지,
발전량 감소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영광 앞바다에도 해파리가 대량 출현해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구가 파손되는등 피해가 커지면서 어민들이 어장을 포기하고 철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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