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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초단체장 절반 각종 비리 연루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7-09 22:05:23 수정 2009-07-09 22:05:23 조회수 1

민선 4기 전남지역 기초단체장의 절반 가량이 선거법 위반 등 각종 비리에 연루돼
시민감시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전남지역 단체장은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박연수 진도군수와 이정섭 담양군수, 조형래 곡성군수,
신정훈 나주시장 등 모두 4명에 달합니다.

또 선거법 위반이나 부정부패로
중도 하차한 경우까지 합하면 열 명에 달해
전남지역 22개 시장군수 가운데 절반이
비리와 연루된 셈입니다.

시민단체들은 단체장 공석으로 행정공백이
빚어지고, 보궐선거를 치르기 위해
시군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당공천제 폐지와 시민감시 활동의
제도적 보장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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