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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환경' 대책 요구-R

입력 2009-07-09 08:10:55 수정 2009-07-09 08:10:55 조회수 3

◀ANC▶
순천만의 생태 환경 보전이라는 당위성 속에서
논란에 논란을 거듭하던
순천만 관통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시민사회가 선형이나 공법 변경이 아닌 당국의 설득력 있는 환경 피해 저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연 생태의 보고 순천만을 관통하는
목포 광양 간 고속도로
제 11공구 공사 현장.

토목 공사가 한창인 이곳 공사 현장은
벌써 도로의 윤곽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입니다.

지역 시민사회는
람사 습지인 순천만의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이 구간에 대한 공사 중단을 촉구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경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도로공사 측에
선형과 공법 변경이 어려운 만큼
완충 지대 설치 등
환경 보호 방안을 제시하라고
새롭게 요구하고 나선 것 입니다.
◀INT▶

환경영향평가를 근거로
공사 강행 입장을 고수해왔던
국토해양부 측도
지역 시민사회와 공감대를 함께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순천시도 이번 논의 과정이
그 동안의 논란을 잠재우고
지역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INT▶

순천만 관통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사회적 논의 과정을 통해
얽힌 실태래를
온전히 풀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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