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내린 많은 비로
전남에서는 2명이 숨지고 이재민 4백73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나주와 영광에서 배수로에 빠져 2명이 숨지고
신안과 나주, 무안 등 7개 시군에서
이재민 4백73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침수 5백17동, 농경지 침수나
유실 8천3백여 헥타르, 오리와
닭 27만여 마리 익사, 시설 하우스 26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고속도로와 하천제방이
침수되거나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21억 9천여 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복구인력 2백5십여 명을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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