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상청이 도입한 동네예보가
집중호우를 예측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마예보 등 장기예보가 중단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간당 백8mm의 집중호우가 내린
신안군 자은도,,
이곳에는 자동관측장비 1대가 설치돼
비, 바람 등 기상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자은도의 동네예보에는
강수확률 80%와 강수량60에서 80mm가
기재돼 있지만, 실제 강수량은 예보치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동네예보에서도 장기예보 관측이
실패한 겁니다.
◀INT▶ 김응렬 *신안군 자은도*
(이렇게 냉장고까지 올라왔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동네예보는
농어촌인 전남지역에서 특히 중요하지만,
기상청이 장마 등 장기예보마저 중단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아주 불편합니다.)
특히 한꺼번에 비를 쏟아내는 집중호우가
잦은 올해 장마철에는 농민들은
그야말로 하늘만 쳐다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뭔가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하니까..)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폭우가 예상되는
올 여름,, 장기예보의 부재속에 허술한
동네예보가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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