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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살리기사업 문화재 보호구역 축소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7-07 22:05:37 수정 2009-07-07 22:05:37 조회수 1

영산강 살리기 사업지구내 문화재 유적들이
상당수 사라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영산강 발원지인 담양에서 영산호 하구둑까지
2백12k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표조사에서 모두 백69곳의 유적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외지, 즉 제방과 제방사이 유적은
48곳에 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지역만
55곳에 이르지만,
정부가 보호지역을 제외지로 축소하는 바람에 상당수 문화재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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