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비정규직법 개정 협상이 결렬되면서 전남지역 기업들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계약해지와 정규직 전환문제로 부심하고
있습니다.
영암 대불산단과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은
"비정규직 사원들이 입사할 당시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퇴사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한 만큼
정치권이 비정규직 법을 개정하지 않는다면
근무기간이 2년이 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계에서는 당분간 비정규직 해고와 관련돼 큰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은 없지만,
비정규직법 개정협상 결렬에 따라
계약해지가 양산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앞으로 대량해고 등이 발생한다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