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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수출 물량이 없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7-01 08:11:11 수정 2009-07-01 08:11:11 조회수 3

◀ANC▶
광양항 배후단지에 들어선
광양 농산물 수출물류센터가 일주일에 겨우
하루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수출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광양지역에
수출 전문 생산단지의 육성이 시급합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일본으로 수출될 파프리카를 크기별로
분류하는 선별사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선별 포장된 파프리카는
곧바로 컨테이너에 담겨져 광양항을 통해
전량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하지만 하루 60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농산물 수출물류센터는 고작
매주 하루만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나마 물량도 처리능력의
15%수준인 하루 8톤에 그쳐 올들어서 수출액은
3억 2천여만원에 불과합니다.

수출선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수출할 농산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전국 각지에서 농산물이 집하돼야 하지만
물류센터의 농산물 집하는
광양에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선도 유지의 문제도 있지만
전국 산지마다 독자적으로 선별장을 갖추고
수출을 해 물량 수집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광양에서 수출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문단지는 고작 5만 3천여m2로
생산 기반시설이 극히 취약합니다.

내수 물량 처리로 명맥을 잇고 있는
광양 농산물 수출물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생산단지의 육성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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