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것을 틈타 선박폐유를
바다에 불법 배출한 선박 1척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완도군 금일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잠수펌프를 이용해
폐수 50리터를 불법 배출한
통영선적 38톤급 연승어선이
완도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어선 선장 김 모 씨를
해양오염방지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장마철을 틈타 관내
항포구에서 폐수와 폐유 불법배출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