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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반갑다(R-1)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6-29 22:06:06 수정 2009-06-29 22:06:06 조회수 0

◀ANC▶
밤사이 폭우로 시작된 장맛비는 전남지역에
평균 5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장마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식수와 농업용수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약한 비로 시작된 장맛비는
새벽부터 폭우로 변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평균 50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낮부터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농민들이 분주해 졌습니다.

모내기 한 논의 물꼬를 트고,
잡초를 뽑아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물 부족에 허덕이던 농민들은 폭우로 시작된 장맛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INT▶
(아주 좋은 비입니다. )

장맛비를 활용해 아예 모내기를
다시하는 농가도 속출했습니다.

가뭄에 말라버린 모에서
수확을 기대하는 것 보다
늦더라도 다시 시작하는게 낫기 때문입니다.

◀INT▶
(벼가 염해를 입어 타버렸거든요 다시하고
있습니다.)

su//장마가 시작되면서 대부분 벼논에는
충분할 만큼의 물이 차올랐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농사를 감안하면
300mm 이상 비가 더내려야 한다는게 농민들의 바람입니다.//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남부지역 식수난 해갈의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광역상수원의 저수율이 최근 내린비로
다소 상승한데다,
지방상수도의 저수율도 높아져 제한급수 지역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광역상수원의 저수율이 백일이상 공급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장마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저지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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