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가 국내 최초로
함평군 신광면에 재현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1시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옆에 복원돼
개관식을 가진 임시정부 청사는
연면적 62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붉은 벽돌집 형태의 중국 현지 건물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건물 내부도 임정 집무실과 회의실, 침실 등의 모습이 완벽하게 재현됐으며,
80여년 전 사용됐던 사무기기 등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했고
임정 청사 나무계단 등도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함평군은 앞으로 복원된 임정 청사 앞에
중국거리 재현 사업을 통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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