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첨단 설비를 갖춘 선박엔진공장이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에 준공된 지
일년만에 양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속에도 연매출
2천5백억 원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계 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핀란드 바르질라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선박용엔진공장입니다.
6만 천5백 제곱미터 부지에 건물 면적만
2만 5천 제곱미터로, 연간 백20세트의
듀얼엔진 생산이 가능한 규모입니다.
듀얼엔진은 LNG 운반선에 사용되고
벙커 A유와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엔진입니다.
LNG 운반선의 듀얼엔진은 4개가 한 세트를
이룹니다.
지난 해 11월 첫 엔진을 인도한 이후,
20세트에 달하는 엔진을 납품했고,
올 연말까지 54세트 제작을 목표로
양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INT▶
(직원들의 능력이 높아졌고,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서남권 최초이자 최대의 엔진제조공장에서는 국내 5대 조선소는 물론,
일본과 대만, 중국까지도 선박엔진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부품을 조립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국산화율을 높이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국산화율을 높이는게 최대 관건입니다.)
대불산단 최초이자
최대의 조선기자재 업체로 기록될 이 업체는
앞으로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 뿐만 아니라
발전용 기자재 생산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