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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계속된 가뭄현상으로 광주,전남지역의
최대 식수원인 주암댐 저수율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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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지역의 최대 식수원인
주암 본댐입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주암호의 수위가 낮아진데다
방류량이 줄면서 하천 하류의 물길도
눈에 띄게 좁아졌습니다.
(STAND-UP)
이달현재 강우량이 예년의 60%선에 그치면서
이곳 주암댐의 저수율은 올들어 최저치인
14%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준이라면 식수 공급 가능일이
두달이 채 못되는 수준이어서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한 대책회의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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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상사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39%로
주암댐과 비교해 아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지난해 평균 저수율인 58%를
크게 밑돌고 있지만
향후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하루에 70만톤씩 4개월간 물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이
코앞에 다가와
취수제한 사태로 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하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만일의 사태등 에 대비하기 위해선
효율적인 용수공급 대책과 더불어
시민들의 물 절약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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