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오전 완도에서는 건강검진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ＥＮＤ▶

버스 앞 유리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의료용 장비가 실린 버스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서 이동식 건강검진
버스가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s/u)커브길을 지나던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전복돼 인근 밭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방사선사
34살 장 모씨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36살
홍 모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숨진 장 씨 등은 차안에서 좌석이 아닌
운전석 옆 계단에 앉아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ＩＮＴ▶홍은석 경위/금일파출소
2명이 버스에 깔려 있었다.

건강검진버스는 어제(25)부터 완도지역에서
X-RAY와 암 검사 등을 해왔고, 다른 마을로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홍 씨가 차량 내부의
의료장비가 무거워서 커브길을 지나다 차량이
한쪽으로 쏠렸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