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사용 비행기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할 수 있는 업체가
전국에 한 곳 밖에
없어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 영암의 한 농지입니다.
1900ha의 이 농지에는 지난 해 경비행기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가 이뤄졌습니다.
농림식품부는 지난 해 업무보고 당시
대통령이 농사용 비행기 활용을 지시하면서
이뤄진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농식품부
업무보고때.//
영암군은 입찰도 없이
서울의 한 업체에 방제작업을 맡겼습니다.
경비행기를 활용해 방제를 하는 업체가
전국에 한 곳 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SYN▶ 영암군
업체가 없으니까.//
농사용 비행기를 활용한 방제작업은
헬기방제와 비교해 한계가 있습니다.
인근에 활주로가 필요하고 전봇대가 없어야 해
이를 활용하는 농가는 거의 없습니다.
◀SYN▶ 농민
이해할수 없죠.//
그런데도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사업을 추진했고 특정업체가 이 사업을
맡았습니다.
올해도 영암 등 전국 3개 지역에서
농사용 비행기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사업이
입찰도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