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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정착 가능할까(R-2)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6-22 22:05:42 수정 2009-06-22 22:05:42 조회수 0

◀ANC▶
그렇다면 시중 정육점에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판매단계까지
전면시행 된 첫날,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쇠고기 판매장을 신광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ND▶
목포시내의 한 대형마트 입니다.

부위별로 진열된 쇠고기마다 원산지와
함께 개체식별번호가 바코드와 함께 기재돼
있습니다.

SU//쇠고기 이력추적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판매되는 쇠고기의
이력을 제가 직접 조회해 보겠습니다.//

지금 판매되는 소가 거래된 내역과
도축된 장소, 등급까지 한번에 조회됩니다.

◀INT▶
(소비자들의 신뢰가 그만큼 높아진점이
장점이지요.)

대형마트와는 달리 재래시장은 열악합니다.

전산화는 물론, 일손부족으로
개체식별번호를 매일아침 부위별로 기재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INT▶
(매번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입장에서는 참 난감합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상당수 정육점들이 고가의 첨단저울까지
들여놨지만,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위별로 팔리는 쇠고기의 특성을 감안하면, 하루 반입되는 소 역시 7마리가 넘지만,
입력할 수 있는 개체수는 5마리가 최대치여서 번거롭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INT▶
(영세판매점에서는 정착될 때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이력추적제, 그러나 영세판매점을
비롯해 식육식당으로 확산되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어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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