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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비상(R)/기획2)(김윤)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6-18 22:06:09 수정 2009-06-18 22:06:09 조회수 1

◀ANC▶

오랜 가뭄에 고온현상까지 겹치면서
올해는 농작물 병해충이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윤 기자.

◀END▶

신안군 압해면에 설치된 벌레를 채집용
공중포충망입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전염시키는 애멸구가
대량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INT▶한재성 팀장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올해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C/G1]실제로 농사당국이 애멸구를 예찰한 결과 신안과 진도,영광 등에서 150마리에서
최고 8백마리 넘게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보통 15마리에서 25마리까지 채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입니다.]

겨울철 고온이 유지되면서 월동하는
해충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밭작물과 과수도 걱정입니다.

[C/G2]진액을 빨아먹거나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작물을 고사시키는 해충들이
크게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박원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기상영향 논밭작물 모두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

게다가 장마철 이후 습한 기온 유지될 경우
각종 농작물병도 번질 가능성도 커
공동 방제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발생이후 천적이나 마땅한 농약이 없는
병해충이 적지 않아 병의 매개체인
해충 방제에 실패할 경우,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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