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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작물 재배 지도가 바뀐다"-R

입력 2009-06-18 08:10:56 수정 2009-06-18 08:10:56 조회수 1

◀ANC▶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고흥 지역의
재배 농작물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온대성 작물들에 대한 재배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대서면 0.15ha 면적의 시설 농가입니다.

이 곳에서는 요즘
1.5g 정도의 검은 빛을 띤
블루베리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온대성 작목로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블루베리가
고흥 지역에서 생산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첫 작황은 물론
출하 가격도 kg당 5만원 선으로 좋은 편입니다
◀INT▶
//////CG
현재 고흥 지역에서 재배에 성공한
온대성 작목은
이번 블루베리에 앞서
불수감, 부지화, 석류, 참다래 등으로
품종도 점차 다양화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재배 면적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
고흥 지역에서 온대성 작목 재배가 가능한 데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날 즉, 무상 일수가
지난 해 237일로 20여년 전에 비해
56일이나 늘었습니다.

일조량도 연간 2400여 시간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더워지는 한반도.

남도의 끝자락,
고흥 지역에서 부터
작물 재배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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