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기 함평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 유해발굴 작업이 본격 착수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내일(18일) 오후 2시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에서 개토제를 갖고, 한국전쟁기 불갑산 일대에서
군경에 희생된 민간인 유해발굴을 시작합니다.

유해발굴이 이뤄지는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일대는 지난 1951년 2월
국군과 경찰의 공비토벌 작전중 함평과 영광
장성지역 주민 아흔 명 이상이 빨치산 또는
부역자라는 이유로 희생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