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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의/검토,건의에 만족(R)

입력 2009-06-16 08:10:56 수정 2009-06-16 08:10:56 조회수 1

◀ANC▶

이틀동안의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에는
10명의 의원들이 질문에 나섰습니다.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킨 송곳같은 질문도
있었지만 대부분 검토와 건의 답변을
얻어 내는데 만족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이번 임시회때 현장을 발로 뛴 질문으로 단연
관심을 모았던 민주노동당 고송자의원.

10개 무농약 농산물의 도내 학교 납품가격이
시군에 따라 들쭉날쭉 최고 13배 차이가 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INT▶ 고송자의원 (민주노동당 무안)

또 섬지역 주민에게 LPG 운송비 지원 보조금이
최고 8배까지 부풀려져 새고 있다고 지적해
전라남도가 섬을 낀 도내 8개 시군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우수인재 지원사업만이 아닌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양성 정책,
다문화가정 대책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복지문제 분야 질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질문은 현장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보도 인용등 형식에 그쳐 전라남도나
도교육청이 검토나 건의하겠다는 답변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고사 직전의 무안국제공항과 광주공항
기능이전 갈등은 입도 떼지 못하는등 시급한
현안은 비켜갔습니다.

또 영산강 물살리기 분야는 도의회 자체
영산강 특위안과도 상충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엇박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틀째인 도정 질문도 첫날과 마찬가지로
의원들의 지각출석으로 오전오후 10분이상
지연됐습니다.

(S/U)전라남도 의회가 유일하게 엇박자 행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의원 자신들이 정한
의회진행 시간을 여전히 지키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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