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문화방송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무안 국제공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순서를 갖습니다.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공항의 국제선이 통합된 뒤 상대적으로
많은 승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이라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 2007년 11월 무안 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광주공항 국제선 존치 문제를 두고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그대로 두고 무안공항을 개항한다는 시도지사의 합의가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일자 중국 동방항공의 무안-상해 노선만 먼저 확정하고 나머지는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로 이전이 미뤄졌습니다.

------장면 전환-------

6개월 뒤 광주와 무안공항의 국제선이
통합되면서 과연 효과는 있었던 것일까..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을 분석해 봤습니다.

(c/g)무안 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은
10만 4천여 명,
광주공항의 지난 2007년 이용객과 비교하면
67%이상 승객이 증가했습니다.

광주, 전남 공항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도 처음입니다.

◀ＩＮＴ▶정기영 교수*대불대학교*//그만큼 잠재력이 있었다는 걸로 봐야..//

올해 3월부터 신종 플루가 덮치면서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지만 청주공항 보다는
승객이 많았던 것은 그나마 위안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경영 선진화 방안 때문에
면세점 철수가 결정됐지만 경영측면에서는
흑자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ＳＹＮ▶한국 관광공사 관계자..//적자 때문에 나가는 걸로 말씀들을 하시는게 그건 아닙다..//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 통합의 효과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컸던 점에서 공항 활성화의 해법을 이미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