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 최초의 우주 전진 기지인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완공됐습니다.

오늘 준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주센터의 완공을 계기로 10년 내에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모형 로켓 10기가 나로 우주센터 상공으로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

국내 최초의 우주 발사장, 나로 우주센터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한 우주소년단의
퍼포먼스입니다.

고흥 나로 우주센터의 준공은 지난 2001년 1월,
부지 선정 발표 이후 9년여 만 입니다

오늘 우주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우주 개발 20년 만에 우주센터를 세우고,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 것은
기적의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도 우주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10년 안에 7대 우주 강국으로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우주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10년 안에 우리 힘으로 우주 시대를 여는 7대 우주 강국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500여만㎡의 광할한 면적의 나로 우주센터에는
나로호로 명명된 발사체 KSLV-1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발사대 시스템과 함께

발사 지휘 기능을 수행하는 발사 통제동.

위성 시험동, 발사체 종합 조립동 등
11개 핵심 우주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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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우주센터는
다음 달 말 나로호의 발사를 비롯해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장과
대국민 홍보와 교육의 장 등으로 활용됩니다.

S/U] 고흥 나로 우주센터의 준공과 함께
한국은 이제 21세기 우주를 향한
힘찬 비상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