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 가두리 양식장 정화사업 '효과'-R

입력 2009-06-11 08:10:43 수정 2009-06-11 08:10:43 조회수 0

◀ANC▶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가두리 양식어장 정화 시범 사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화 사업의 사각지대였던 해상 가두리
양식어장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경호동 앞바다입니다.

이 곳
어류 가두리 양식장 3.6헥타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퇴적물 3천378세제곱미터를 준설했습니다.

정화작업은
친환경적인 강제흡입식기술로 이뤄졌습니다.

여수수산기술사무소의
가두리 양식 어장 정화시범사업
효과 분석 결과
예상 이상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질은 일반 양식어장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정화전에는 오염지표종인 환형동물이
많이 분포했으나
정화후에는 환형동물은 거의 소멸되고
해삼이나 피뿔고둥 등이
서식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질COD 역시 44.7%가 제거된 1그램당
14.4밀리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지금까지 해상가두리양식어장은
10년 이상 양식장 해저에
사료찌꺼기가 쌓이면서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등
주변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이번 정화사업이 확대되면
가두리양식어업을 친환경 수산업으로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어병 발생 감소,
적조 발생 저감 등에도 효과가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