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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내년 말 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양에 후판 가공공장이
처음으로 유치됐습니다.
고용 창출과 함께
후방 연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승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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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인동 명당산업단지,
SNC 조선의 부도로 사업추진이 취소된 부지에 포스코 출자사인 포스틸이 입주합니다.
포스틸과 광양시는 용단과
열처리 공장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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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자규모는 800억원,
명당산단 20만제곱미터에
후판공장 가동에 맞춰 조선.건축용 강재
용단공장과 굴삭기용 열처리
공장 등이 들어섭니다.
내년 7월 공장이 가동되면
모두 천 5백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6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포스코의 철강 판매를
독점하고 있는 포스틸의 투자가 지역에 주는
파급 효과는 엄청납니다.
600만제곱미터 면적에
모두 310개 후방 연관산업이 가동중인 포항보다
더 큰 규모의 후방산업 육성이
예상됩니다.
◀INT▶
포스코는 2011년부터
후판제품의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장비 부품 생산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포스틸 투자는
국내 굴지의 중장비와 플랜트 업체들의 입주를 이끌어 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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