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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에 달린 태극기는
바닷바람과 소금기 때문에 손상되기 쉬운데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경이 선박의 태극기를 바꿔주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펼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바다위에서 흩날리는 태극기,
반이상이 찢어지고,
구겨지고, 더럽혀지고, 낡았습니다.
s/u] 선박에 달린 태극기는 바닷바람과
소금기 때문에 쉽게 훼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김정민 *어민*
"항해하다 보면 연기가 나가니까 태극기가 많이
훼손됩니다. 며칠 못가고 얼마 못가서 훼손됩니
다. 훼손이 쉽게 되죠"
공해상을 지나는 어선은 국적을 알 수 있도록 태극기를 반드시 달아야 하고,
20톤 이상 선박은
연안에서도 태극기 달기가 의무화됐지만
조업에 바쁜 어민들에게
태극기는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이 때문에 낡고 손상된 태극기를
해경이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오늘 2백척 달고 검문검색시에도 달 예정"
깨끗하게 바뀐 새 태극기는
어민들의 애국심은 물론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재순 / 어민
해경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시작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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