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노동계와 시민단체,농민단체 등이 잇따라
대정부 투쟁 방침을 세우면서
심상치않은 6월이 될 전망입니다.

미디어 관련법을 둘러싸고 언론단체의 강력
저항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지난 2007년부터 노사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대불산단내 제지업체인 보워터 코리아.

40여건의 맞소송이 진행될 정도로 내부 다툼이
치열하지만 노조측은 정부 정책이 노동자를
외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6월 노동자 연대 투쟁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정태욱 지부장
*금속노조 보워터코리아*
"자본이 노동자의 희생을 요구하는 시대"

[C/G1]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화물연대에 이어 금속노조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전남에만 4만 2천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민주노총은 6.10항쟁 기념일인 10일,
그리고 13일 전국집회를 갖는 등 지역과
전국 집회를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조창익 지부장*민노총 목포*신안지부*"다양한 형태로 투쟁을 강도 높게 펼칠 계획"

[C/G2]여기에 시민단체의 시국모임을 시작으로
6.15,6.29 기념 집회와 함께,
농민단체들도 정부의 농업선진화 방안에 맞서 이달 말 집단 행동에 들어갈 태세입니다.

여권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미디어 관련법 처리를 밀어부칠 경우 언론단체도 즉각 저항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심상치 않은 6월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